삼성카드 블로그 :: 보고서로 먹고 사는 샐러리맨을 위한 비즈라이팅의 비법


샐러리맨은 보고서로 먹고 삽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품의서 한 장은 업무 진행에 있어 하이패스 못지않은 스피드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이 쉽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글로 전개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죠. 어디 보고서뿐만이겠어요? e-Mail은 물론이고 심지어 트위터에 140자 적어 올리는 것도 힘겨울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고서로 먹고 사는 샐러리맨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즈라이팅에 대한 삼성카드인들의 생각을 알려드릴게요^^




  나의 비즈라이팅 실력은 '양'




실제로 삼성카드인들은 본인의 비즈라이팅 실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들은 본인의 비즈라이팅을 5.92점(10점 만점)으로 평가했습니다. 다소 낮은 점수라 할 수 있는데요. 응답자를 직급별로 살펴보면 대리 이하 사원급은 5.6점으로 평균 점수보다도 낮게 나온 반면, 과장 이상 간부 직급의 응답자들은 7.2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년간의 내공이 쌓인 간부 직급과 달리 신입사원을 포함한 사원들의 경우 보고서는 공략하기 어려운 과제 중에 하나인데요. 특히 응답자들은 보고서 작성 시 논리적으로 보고서를 전개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대답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방하라, 안 되면 도움을 청할 것



샐러리맨인 이상 절대 피해갈 수 없는 비즈라이팅. 임직원들은 비즈라이팅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아니, 솔직히 노력은 하고 있을까요? 설문 결과 다행히 응답자의 95%가 '그렇다'라고 대답했네요. 그렇다면 응답자들은 과연 어떤 방법을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키우고 있을까요? 설문 결과 응답자의 57%가 타인이 작성한 품의를 참고한다고 답했으며 2위는 선배에게 조언을 받는다(24%)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에서 선배의 역할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모방 없는 창조는 없다'는 말이 있죠. 잘 작성된 보고서를 보며 어떻게 논리를 펴 갔는지, 어떤 단어를 선택했는지 공부하다 보면 자신의 비즈라이팅 실력 또한 향상될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선배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비즈라이팅 실력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수 있어요. 어려워 하지 말고 당당히 요청하세요. "선배님. 보고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 비즈라이팅



비즈라이팅은 회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소통 수단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비즈라이팅 집결체인 전사 게시판에는 삼성카드인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또한 삼성에서 쓰이는 메일 프로그램인 싱글을 통해서는 각종 업무 관련 메일이 발송되고 수신되고 있죠. 그래서일까요? 설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비즈라이팅을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4%의 응답자는 비즈라이팅이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그 중요도가 90% 이상이라고 대답했으며 33%의 응답자는 70~90%에 달한다고 대답했답니다. 30% 이하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5%에 불과해 글쓰기 능력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사무실에서도 정식 보고서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사내 게시판이나 메일부터 가다듬는 연습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예로부터 글을 잘 쓰는 법은 딱 한 가지라고 했습니다. '다독, 다작, 다상량'.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는 말이죠. 선배들이 만든 좋은 보고서를 많이 읽어보시고, 하나하나 써보시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보고서를 쓸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어느 사이에 비즈라이팅은 자신의 단점에서 장점이 되어 있을 거에요.^^


   효과적인 비즈라이팅의 Tip!


그렇다면 정말 효율적인 문서작성에 대한 팁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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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조직과 구성원에 대한 이해 먼저 하기!
먼저 회사 조직과 구성원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회사 업무는 단독으로 하는 것 보다 팀 프로젝트, 혹은 타 부서 간 협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들이 많기 때문에 작성하기 전, 내가 어떤 부서의 누구와 협의를 해서 전달을 해야되는지 알고 있다면, 수월하게 문서작성을 시작할 수 있겠죠?^^

2,내가 지금 어떤 문서를 작성하는지 파악하기!
문서의 성격에 맞는 양식과 글을 써야합니다. 기획서와 품의서의 양식이 같을 수는 없겠죠? 자신이 작성해야 하는 문서의 주제와 맞는 양식을 적절히 선택하고 만드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3. 다독은 좋은 문서의 밑거름!
마지막으로, 논리적인 문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문, 역사 관련 서적을 많이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의 독서를 권장하고, 서점의 다양한 서적들이 인문학이나 역사를 강조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역사 속 승리자들의 성공 방법, 인문학 속에 숨겨진 고객들의 감성과 논리를 파악한다면, 정말 고객의 심리를 찌르는 멋진 문서 작성을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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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많은 분들이 업무에 대한 기획서를 많이 작성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 기획서를 쓰면 자신의 기획서가 주목받기 힘들겠죠? 그래서 기획서는 다른 문서들보다 더욱 신경을 써서 작성을 해야 한답니다.

1. 남들보다 +1을 항상 생각하라.
우선 차별화된 기획서를 쓰기 위해서는 '+a' 해야 합니다. 생활을 하다보면 '아니, 어떻게 이걸 접목 시킬 생각을 했지?' 라고 할 정도로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 상품이 나오기 위해서 기획서에서부터 어떤 것을 더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단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생활을 하면서 발견하게 되는 소재를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 나만의 '아이디어 창고'를 만들어야 얻을 수 있는만큼, 평소에 노력해야겠죠?^^

2. 대충나온 100개의 아이디어보다 내실있는 1개의 아이디어가 승리한다.
두 번째로는 구체적이고 섬세해야 합니다. 기획서를 쓰다보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것보다는 하나의 기획을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세밀한 기획이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참고 사진을 쓸 때도 그냥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기획하고자 하는 내용에 맞게 편집을 한다거나, 서술형 보다는 도표나 그림을 활용하는 형식의 기획서가 더욱 설득력이 있습니다.

3. 기획서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에 있는 잘 써진 기획서 자료들을 보다보면, 특이한 사진 한 장으로 그 부분을 설명하는 경우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요, 딱딱한 설명과 분석은 기획서를 읽는 검토자나 고객들을 지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기획서를 썼음에도 큰 관심을 못 받을 수 있습니다. 기획서가 재미있어야 결과물도 그만큼 창의적이고 재미있어 지겠죠? ^^    


아직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구체적인 사례로 한 번 알아볼까요?



1. 간단한 용건만 적힌 보고서!
소설형 보고서는 금물! 보고서를 받는 사람도 당신만큼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안건이나 처리내용 결과 및 효과에 초점을 맞추고 읽기 쉽게 글자 크기는 12포인트로 작성하세요. 궁서체는 눈이 아프니까 피해주시고 E-mail로 보낸 후에는 꼭 문자나 전화로 보고서를 올렸다고 알려주셔야 합니다. 상사가 확인을 해야 보고서는 그 때서야 빛을 발하니까요^^


2. 수치는 예상일 뿐!
비전이 없는 보고서일수록 숫자로 가득하죠! 엑셀이 계산하고 예측뿐인 숫자는 믿을 수 없습니다. 보고서는 예측일 뿐 보고서를 실현하는 것은 현장에 있는 임직원들! 1969년 한국경제보고서의 실패는 포항제철의 박태준 회장, 그리고 함께 일한 임직원의 피땀어린 노력이 반영 안되었기 때문이었죠. 수치만으로 만족시키는 보고서보다 중요한건 현장에서의 실천!


3. 타산지석, 상사의 스타일을 미리 파악해라.
보고서를 받을 상사의 보고서를 참조해보세요. 그렇다면 그 상사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알게 되겠죠? 또한 뉴스나 신문사설을 자주 접해서 주제전달 하는 능력을 기르시고 수첩에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한 메모를 할 때부터 보고서 양식으로 구상해서 적어놓으면 실제 작성 할 때도 편하답니다^^


4. 상사의 기분 파악도 센스!
저는 항상 점심 시간 다음에 보고 하는 편이에요. 사람이 배가 부르면 날카로운 마음도 평한해지는 효과가 있거든요^^ 마음이 평안할 때는 조그만 실수 정도는 온화하게 넘어가 주실 수 있어요^^;



효과적인 비즈라이팅. 많이 알게 되셨나요?^^ 각자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업무를 보고 관련 문서들을 많이 생성하실텐데,그런 의미에서 혹시 삼성의 다른 계열사 혹은 다른 기업의 비즈라이팅 노하우가 있다면 덧글로 같이 공유해주세요. 회사는 달라도 보고서로 먹고 사는 샐러리맨이라는 면에서는 모두 동료 아니겠나요?ㅎㅎ

2012/01/19 09:04 2012/01/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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